이번 주 메일이 연 것
Anthropic Claude Code 팀이 정기 업데이트 메일을 열었다. 보낸이는 Lydia, 주소는 no-reply@email.claude.com이다. 2026년 8월 22일 한국 시각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한 편이다.
메일이 꼽은 세 가지는 /design, Concise, auto-continue다. 여기에 Auto mode 기본값 전환과 주간 한도 50% 증가 연장이 붙는다. 버전 번호는 2.1.232부터 2.1.238까지 흩어져 있다. 이 글은 메일과 공식 변경 로그에 적힌 것만 적는다.
같은 주 보도도 /design이 연구 미리보기로 CLI와 Desktop에 들어왔다고 전한다. Claude Design 아트보드 흐름을 코드 창 안으로 가져온 것이다. 2026년 6월에 나온 /design-sync와는 자리가 다르다. 그쪽은 레포 디자인 시스템을 Claude Design으로 올리는 명령이고, 이번 /design은 그 창에서 화면을 그리는 명령이다.
/design을 치는 순서
Claude Code를 연다. 프롬프트에 /design을 입력한다. 이어서 만들고 싶은 화면을 한 줄로 적는다. 메일 예시는 /design a few options for {feature} before you build다. 지금 만드는 기능 이름을 중괄호 자리에 넣으면 된다.
아이디어만 줘도 되고, 스크린샷이나 이미 있는 디자인을 넘겨도 된다. 결과물은 편집 가능한 아트보드다. 하나를 고르고 손본 다음, 클로드에게 그 화면을 구현하라고 시킨다. 메일 표현은 pick one, tweak it, then have Claude implement it다.
Team과 Enterprise에서는 아트보드를 공유할 수 있다. 편집자로 지정한 사람이 고치고 새 버전을 올린다. 개인 Pro·Max에서도 /design 자체는 열린다. 다만 연구 미리보기라 화면과 절차가 곧 바뀔 수 있다.
Desktop이면 Cmd+Shift+B로 브라우저 창을 연다. Cmd+Shift+S를 누른 뒤 페이지의 요소를 집어 무엇을 고칠지 말하면 된다. 메일 팀이 따로 적은 단축키다. 말로 위치를 설명하는 대신 그 칸을 가리킨다.
Concise를 켜는 위치
답이 길어지면 /config를 연다. Output style에서 Concise를 고른다. 같은 값을 settings.json에 직접 넣어도 된다. 키는 outputStyle, 값은 Concise다.
메일이 말하는 Concise의 동작은 짧다. 결과부터 말하고 서론과 중계를 줄인다. 사용자 정의 출력 스타일을 쓰던 사람이 많았고, 기본 답이 길다는 말이 나와 이 항목이 생겼다.
긴 세션에서 사용자 정의 스타일이 기본 말투로 돌아가던 버그는 2.1.238에서 고쳤다고 메일이 적는다. Concise를 켠 뒤에도 세션이 길면 한 번 /config를 다시 열어 값이 유지되는지 보면 된다.
한도에 걸려 끊기면
사용량 한도에 걸리면 턴이 중간에 멈춘다. 2.1.234부터 CLI는 한도가 풀리면 그 턴을 자동으로 이어간다. 끄려면 /config에서 Auto-continue when limits reset를 끈다. Desktop은 세션 한도 카드의 같은 이름 체크 상자다. 주간 한도 카드에는 이 항목이 없다.
Auto mode는 2026년 8월 14일부터 Pro·Max·Team 새 세션의 기본값이다. 이미 기본값을 정해 둔 사람은 바꾸기 전에 물어본다. settings.json의 defaultMode로 하나를 고정할 수 있다.
주간 Claude Code 한도 50% 증가는 8월 31일까지 연장됐다. Pro·Max·Team·좌석제 Enterprise가 대상이다. 메일은 상시화 희망을 적되, 수요 때문에 요금제에 넣는 시간을 더 달라고 한다. 8월 31일 이후 숫자는 이 메일에 없다.
autoMode 규칙을 문장으로 적는다
Auto mode는 동작마다 별도 분류기가 허용·차단을 본다. 그 분류기가 읽는 규칙이 ~/.claude/settings.json의 autoMode다. 프로젝트 설정이 덮어쓰지 못한다. 사용자 설정에만 있다.
hard_deny는 무조건 막는다. soft_deny는 막되, 직접 요청하거나 allow 항목이 있으면 통과한다. 배열 앞에 "$defaults"를 넣으면 기본 규칙을 유지한 채 내 문장을 덧붙인다.
메일 예시는 이렇다. soft_deny에 마이그레이션 CLI 밖에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돌리지 말 것. hard_deny에 저장소 내용을 제3자 코드 리뷰 API로 보내지 말 것. 문장이 애매하면 claude auto-mode critique를 친다. 모호하거나 겹치거나 오탐이 날 항목을 가려 준다.
{
"outputStyle": "Concise",
"autoMode": {
"soft_deny": [
"$defaults",
"Never run database migrations outside the migrations CLI"
],
"hard_deny": [
"$defaults",
"Never send repository contents to third-party code-review APIs"
]
}
}오늘 바로 해 볼 것
지금 만드는 화면 이름을 정해 /design a few options for 그 이름 before you build를 친다. 아트보드 두세 개를 보고 하나를 고른 뒤, 그 화면을 구현하라고 시킨다.
이어서 /config를 열어 Concise를 켠다. 한도에 자주 걸리면 Auto-continue가 켜져 있는지만 확인한다. 팀으로 쓸 때는 autoMode에 한 줄만 넣어도 된다. 마이그레이션이나 외부 리뷰 API처럼 실제로 막아야 하는 동작 하나를 문장으로 적는다.
GitLab 저장소를 쓰면 2.1.233부터 --worktree에 머지 리퀘스트 URL을 그대로 넘길 수 있다. 맥에서 세션을 둘 이상 열어 두었다면 @세션이름으로 다른 창에 메시지를 보낸다. 메일 기준 macOS와 Linux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