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2026-08-12

Topview MCP — 클로드에 붙여서 광고 영상을 만드는 법

Topview MCP는 시장 데이터 조회부터 광고 영상 제작까지를 하나의 MCP 서버로 묶어 놓은 서비스입니다. 주소를 클라이언트에 붙이고 로그인하면, 이후로는 대화창에서 「요즘 잘 팔리는 제품 찾아서 광고 영상 만들어 줘」 수준의 요청으로 데이터 조회·기획·이미지·영상·보이스오버가 이어집니다. 주소는 클라이언트마다 다릅니다. Claude Code 같은 일반 MCP 클라이언트는 https://mcp.topview.ai/mcp, Claude 앱 커넥터는 https://mcp.topview.ai/claude 입니다. 만든 곳은 Topview이고, 이 글은 써 보고 정리한 소개입니다.

Topview MCP 요약 도식. 터미널에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topview https://mcp.topview.ai/mcp 를 치고 새 세션에서 /mcp 로 authenticate 하는 순서를 보여 주고, 데이터·인사이트·전략·비주얼 네 단계를 한 도구가 맡는다는 것과 주소가 일반 /mcp·앱 /claude 둘이라는 점, 401은 주소 오류가 아니라 로그인 필요 신호라는 점, 4초 영상이 모델에 따라 4크레딧과 64.8크레딧으로 갈린다는 점을 함께 적었다.
붙이는 명령과 인증 순서, 그리고 한 도구가 맡는 네 단계.

MCP가 무엇인지부터

MCP는 Model Context Protocol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자기 바깥의 서비스를 직접 불러 쓸 수 있게 연결해 주는 규격입니다. 클로드가 바탕에 있고 거기에 MCP를 하나씩 붙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붙이고 나면 그 서비스의 기능이 대화창 안에서 그냥 쓸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영상을 만들어 주는 MCP는 이미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 영상은 영상 만드는 기능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팔지, 왜 그 각도로 말할지, 어떤 훅으로 열지가 먼저 정해져야 그 영상이 성과로 이어집니다.

Topview MCP가 스스로 내세우는 문장이 그 지점입니다. 페이지 첫 줄이 「A full-stack AI marketing agent that turns market insights into campaign-ready content」입니다. 시장 인사이트를 캠페인에 바로 쓸 콘텐츠로 바꾼다는 뜻이고, 실제로 데이터·인사이트·전략·비주얼 네 단계를 한 도구가 모두 맡습니다.

네 단계를 나눠서 보면 이렇습니다. 데이터는 지금 무엇이 팔리는지 모으는 일, 인사이트는 왜 그것이 팔리는지 뽑아내는 일, 전략은 그래서 어떤 영상을 만들지 정하는 일, 비주얼은 실제로 만드는 일입니다. 영상부터 만들어 놓고 이유를 나중에 붙이는 순서를 뒤집는 것이 이 도구의 설계입니다.

붙이는 법 — 클라이언트마다 주소가 다르다

Topview MCP 공식 페이지의 Quick Start 화면. 클라이언트 탭이 Codex·Claude·ChatGPT·Cursor·Other MCP Agents로 나뉘고, Claude 탭에서는 주소가 https://mcp.topview.ai/claude 이며 설정의 커넥터에 커스텀 커넥터로 추가한 뒤 연결·로그인하는 3단계를 안내한다.
출처: topview.ai/mcp (2026-08-12 조회). Claude 탭을 고른 상태.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대목이 주소입니다. Topview는 클라이언트마다 다른 주소를 안내합니다. 공식 페이지(topview.ai/mcp)의 Quick Start에서 탭을 Codex·Claude·ChatGPT·Cursor·Other MCP Agents로 바꾸면 그때마다 안내가 달라집니다.

Claude 앱(claude.ai)에서 쓸 때는 커넥터로 붙입니다. 설정에서 커넥터를 열고, 커스텀 커넥터를 추가하고, 이름을 Topview로 두고, 주소에 https://mcp.topview.ai/claude 를 넣습니다. 그다음 연결을 누르고 Topview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끝입니다.

Claude Code처럼 터미널에서 쓰는 클라이언트는 일반 MCP 주소를 씁니다. 명령은 아래 형태입니다. 붙인 뒤 새 세션을 열고 /mcp 를 치면 목록에 Topview가 뜨고, 인증이 필요하다고 나오면 authenticate를 골라 브라우저에서 로그인합니다.

터미널 (Claude Code)
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topview https://mcp.topview.ai/mcp

# 붙인 뒤 새 세션에서
/mcp        # 목록에서 topview 선택 → authenticate → 브라우저 로그인

인증됐는지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

두 주소 모두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열면 401을 돌려줍니다. 실제로 확인해 보면 본문이 이렇게 옵니다. `{"error":"unauthorized","error_description":"Authentication required"}`. 즉 주소만 붙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로그인이 반드시 한 번 필요하다는 뜻이고, 반대로 말하면 401이 나온다고 주소를 잘못 넣은 것은 아닙니다.

설치 직후 도구 목록이 비어 보이면 대개 이 인증 단계를 건너뛴 것입니다. 클로드가 「인증이 필요합니다」라고 알려 주는데 그 안내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공식 안내는 클라이언트별 안내문을 그대로 에이전트에 붙여 넣는 방식도 제시합니다. Codex 탭에는 「Help me install this MCP locally and provide the login authorization guide: https://mcp.topview.ai/mcp」를 그대로 보내라고 적혀 있습니다. 설치 명령을 손으로 치기 부담스러우면 이 문장을 그대로 붙여도 됩니다.

쓰는 곳주소붙이는 방식
Claude 앱(claude.ai)https://mcp.topview.ai/claude설정 → 커넥터 → 커스텀 커넥터 추가
Claude Code · Codex · Cursorhttps://mcp.topview.ai/mcpclaude mcp add --transport http
그 밖의 MCP 클라이언트https://mcp.topview.ai/mcp각 클라이언트의 HTTP MCP 등록

실제로 시키면 이렇게 흘러간다

붙이고 나면 무엇을 시킬 수 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공개된 시연 하나를 따라가 보면 흐름이 분명해집니다. 시작은 「요즘 틱톡샵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뭔지 알려줘, 아마존 데이터도 같이 봐줘」였습니다.

에이전트가 두 플랫폼을 조회해 판매 상위 목록을 정리하고, 겹치는 트렌드를 짚어 줍니다. 여기서 제품을 하나 고르면 곧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흥미로운 것은 기획 전에 데이터를 한 번 더 본다는 점입니다. 그 제품이 실제로 어떤 콘텐츠로 팔리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광고 방향을 짭니다.

시연에서는 그 확인 결과로 세 방향이 나왔습니다. 비포·애프터 변화, 비용 비교, 루틴 단순화. 각 방향의 훅과 대본 아이디어, 스토리보드 방향까지 함께 제안됩니다. 사람이 한 일은 셋 중 하나를 고른 것뿐입니다.

고르고 나면 이미지가 먼저 생성되고, 그 장면을 바탕으로 8초 영상이 만들어지고, 이어서 자막과 보이스오버가 붙습니다. 시연에서는 립싱크 컷을 앞에 붙이는 구성까지 요청 한 번으로 추가됐습니다.

이 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개입 지점이 어디인지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된 방향 중에서 고르는 것이 사람의 몫입니다.

캔버스 —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 남는다

만든 뒤가 더 중요합니다. 광고 영상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계속 변형해 가며 쓰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Topview는 그 자리로 캔버스를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만든 이미지와 영상이 한 화면에 펼쳐지고, 어떤 프롬프트로 어떤 과정을 거쳐 그 결과가 나왔는지가 함께 남습니다. 시연에서는 「지금까지 만든 결과물을 캔버스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줘」라는 요청으로 링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타임라인을 열어 직접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즉 에이전트에게 전부 맡기는 길과, 뼈대만 에이전트에게 시키고 마무리는 사람이 하는 길이 함께 열려 있습니다. 자동화 도구라기보다 협업 도구에 가깝습니다.

공식 사이트가 소개하는 다른 화면도 같은 결입니다. Canvas 외에 Drama Studio(미니드라마 제작), Board(모델·자산 관리), 3D Shot Composer(3D 장면 배치와 카메라 각도)가 있습니다.

돈은 얼마나 드나 — 크레딧으로 센다

Topview는 크레딧으로 과금합니다.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크레딧 소모가 크게 갈립니다.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2026년 8월 12일 조회)으로 두 가지만 기준점으로 잡아 두면 감이 옵니다. 영상은 Seedance 2.0 720p 4초가 4크레딧, 이미지는 Nano Banana 2 1K가 장당 0.4크레딧입니다. 같은 4초라도 상위 모델인 Seedance 2.5 720p는 64.8크레딧이라 열 배 이상 벌어집니다.

시연 기준으로는 8초짜리 초단편 광고 한 편(이미지 + 영상 + 자막·보이스)에 8.2크레딧이 들었습니다. 시작 잔액은 260크레딧이었습니다. 모델을 무엇으로 고르느냐가 비용의 대부분을 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플랜별 월 요금은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회 시점에 표기가 일관되지 않은 항목이 있어 여기 옮기지 않았습니다. 쓰는 모델의 단가와 월 크레딧만 대조해도 예산은 잡힙니다.

쓰기 전에 알아 둘 것

첫째, 데이터는 참고이지 근거가 아닙니다. 시연에서 나온 매출·조회수 수치는 도구가 조회해 온 값이고, 그대로 인용하려면 원 출처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 문구에 수치를 넣을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

둘째, 만들어진 영상은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검수 대상입니다. 제품 외형이 실제와 다르게 나오거나, 표현이 광고 심의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효능·효과를 말하는 제품군은 사람이 반드시 한 번 봐야 합니다.

셋째, 크레딧은 실제 비용입니다. 여러 안을 뽑아 비교하는 방식은 좋지만, 상위 모델로 여러 안을 돌리면 비용이 빠르게 붙습니다. 초안은 낮은 단가 모델로 방향만 보고, 확정된 안만 상위 모델로 다시 뽑는 편이 안전합니다.

넷째, 이 도구는 사람을 대체하는 쪽이 아니라 시작 지점을 앞당기는 쪽입니다. 빈 화면에서 시작하던 일이 「세 방향 중 하나를 고르는 일」로 바뀝니다. 고르는 눈과 검수하는 눈은 여전히 사람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