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과 아키텍트는 무엇이 다른가
저는 일하는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눠 봅니다. 벽돌을 쌓는 사람, 즉 메이슨과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 즉 아키텍트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직장인은 메이슨이었습니다. 누군가 그린 도면을 받아 그대로 반복하는 일이 하루의 대부분을 채웠습니다.
도면을 그리는 자리는 늘 소수의 몫이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지 설계하는 일은 개발팀이나 특정 부서에 묶여 있었고, 나머지는 정해진 절차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오랫동안 이 구도는 바뀌지 않는 전제처럼 여겨졌습니다.
AI는 이 구도를 어떻게 바꾸는가
AI는 이 구도를 바꿉니다. 이제 누구나 자기 시스템의 설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직원이 필요한 도구를 개발팀에 요청하는 대신 MCP 도구로 직접 만들고, 소상공인이 콘텐츠를 1-click으로 배포합니다. 전에는 개발팀에 요청해야 했던 일을, 이제 본인이 자연어로 설계합니다.
자연어로 시스템을 짜는 이 방식이 흔히 말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입니다. 도면을 읽고 따르기만 하던 사람이 도면을 직접 그리는 사람으로 바뀌는 순간이고, 저는 이것이 AI가 일터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AX의 진짜 목표는 무엇인가
그래서 저는 AX의 진짜 목표가 자동화율 몇 퍼센트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동화 수치는 결과의 일부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진짜 목표는 조직의 모든 사람이 메이슨에서 아키텍트로 올라서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아키텍트가 되면 자기 업무를 스스로 설계하고, 조직 전체가 아키텍트가 되면 회사는 스스로를 다시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질문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조직에는 지금 몇 명의 아키텍트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