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후 급락 전환
코스피는 장중 6,557포인트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으나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 전환해 6,30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2%대 하락하며 1,166포인트 부근까지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은 1,483원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진행자들은 새로운 매수 주체 없이 기존 보유 물량이 종목 간에 옮겨 다니는 이른바 '수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조선·방산주와 SK하이닉스에서 나온 외국인 매도 자금이 삼성전자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한국 이탈보다는 복귀 여력에 무게를 뒀습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고, 퇴직연금 기금화가 진행되면 수백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반면 서학개미는 미국 대형 IPO(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 등)를 기다리며 환전을 미루는 모습이어서 자금이 양쪽 시장 사이에서 대기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