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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발행하는 일일 증시 시황 노트. 시황·종목·산업·거시경제·국제·정책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 "한국 반도체 기업도 미국 투자하라", 젠슨 황·이재용 이달 말 회동설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미국 내 공장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블룸버그 등 외신 메인 기사로 다뤄졌다. 미국에서 조달한 자금(SK하이닉스 ADR 공모 규모 약 265억 달러, 원화 환산 약 35조 원 상당)이 한국 내 투자로 쓰이는 데 대한 정치적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됐다. 다만 진행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미국 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고,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최태원 회장이 직접 오프닝벨을 타종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말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재회동할 예정이라는 단독 보도도 전해졌다. 광주 지역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이 거론되며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 됐다. 아울러 일본 키옥시아 주가가 장중 8~11%대 급등하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훈풍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히 →[글로벌] 이란발 긴장 완화 조짐에 국제유가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긴장 완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이란 당국자들이 협상을 원한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시장은 상승세로 전환했고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약 2.5~5% 하락하며 배럴당 71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브렌트유는 최근 며칠 사이 약 10% 급등락을 반복한 상태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원유 시장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 가능성에 아직 대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 전략비축유(SPR)는 1983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었으며, 에너지부가 최근 방출 승인한 4000만 배럴 가운데 실제 배정된 물량은 약 50만 배럴에 그쳤다. 경유·휘발유 등 석유제품 시장의 공급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이들 연료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수출하는 가운데, 걸프코스트 휘발유 재고는 평년 대비 약 700만 배럴 부족한 상태다. 중국의 낮은 정유 가동률과 러시아의 정제시설 피해도 미국산 수출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란의 주요 무역로인 걸프만 항만은 최근 공습으로 일부 타격을 입었으나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의 하루 평균 통항 선박은 평소 30~50척에서 최근 약 25척까지 줄었으나, 긴장 완화 조짐과 함께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상 간밤 미국·글로벌 증시 브리핑은 삼프로TV 오전 방송(https://www.youtube.com/watch?v=C4VUZP2h24Y)을 정리한 것이다.
자세히 →이란-쿠웨이트·바레인 무력 충돌 격화, 국제유가 급등
이란 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있는 미군기지 두 곳씩을 공격했다는 속보가 전해지며 확전 우려가 커졌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이란 군사기지 약 90곳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하면서 양측의 상호 공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확전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으나 이날 상황은 이를 재차 흔드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WTI 원유는 3%대 급등해 74달러 선을 터치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만 가권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고 홍콩 항셍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전환하는 등 대체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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