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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발행하는 일일 증시 시황 노트. 시황·종목·산업·거시경제·국제·정책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유가 안정 배경의 중동 정세 변화
이번 뉴욕 증시 강세의 배경 중 하나로 유가 안정이 꼽혔다. 중국이 이란을 통해 후티 반군에 자제를 요청했다는 로이터발 소식과, 그간 가동이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이 며칠 내로 절반가량 재가동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WTI 가격이 하락 전환해 101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그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눌려 있던 유가에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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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 복구 시도로 유가 추가 급등은 진정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횡단 송유관이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완전 복구까지는 6~8주가 걸릴 수 있지만 수일 내 부분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음 주 화요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걸프 지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소식들로 국제유가는 추가 급등하지는 않았지만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뚜렷한 하락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WTI는 소폭 하락하며 10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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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공급 차질에 유가 급등
국제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의 얀부항에서 선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월 유럽행 원유 수출 일정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는 보도와 함께 리비아 일부 지역의 원유 생산·가동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걸프만과 홍해를 아우르는 원유 물류 전반에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때 106~10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04달러 안팎을, 브렌트유는 108달러 안팎을 오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후티 반군의 홍해·호르무즈 봉쇄로 전쟁 초기보다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유가가 그만큼 급등하지 않는 점에 주목해, 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유가 하락 쪽에도 상당한 확률을 배팅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쟁 이전 수준인 70~80달러대로 되돌아갈 가능성과 12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을 함께 저울질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미국과 주요 걸프 국가 군 지휘관들 사이에 모종의 협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군사적 해법이나 가시적인 진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이란과의 휴전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 유가와 가스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FOMC를 앞둔 채권·주식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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