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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쿠웨이트 확전 속보에 코스피 흔들… 외국인·연기금 매수로 반등, 반도체는 이상 무

국제 · 2026-07-09

이란-쿠웨이트·바레인 무력 충돌 격화, 국제유가 급등

이란 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있는 미군기지 두 곳씩을 공격했다는 속보가 전해지며 확전 우려가 커졌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이란 군사기지 약 90곳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하면서 양측의 상호 공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확전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으나 이날 상황은 이를 재차 흔드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WTI 원유는 3%대 급등해 74달러 선을 터치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만 가권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고 홍콩 항셍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전환하는 등 대체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글로벌] 미·이란 갈등 재점화, 유가 급등과 달러 약세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이란과의 휴전이 사실상 끝난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그는 이란과 상대하고 싶지 않다며 필요하다면 이란의 다리를 남김없이 파괴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도 이어갔다.

앞서 이란은 걸프 지역 일부 동맹국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이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강력한 공습을 단행했고 장 마감 후에는 추가 공습 개시 소식도 전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재봉쇄와 해수담수화 시설 공격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고 이란 측도 해협 봉쇄 가능성을 거론하며 맞섰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이틀 만에 10% 가까이 급등해 WTI는 74달러 아래, 브렌트유는 78달러 안팎까지 올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하며 시장을 진정시켰고 JP모건 등 투자은행들도 미·이란 모두 장기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유가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달러 인덱스는 유가 상승 국면에서 오히려 약세를 보였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유가 상승과 FOMC 의사록 영향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중국 AI주 랠리, 한국·미국서 자금 이동 조짐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알리바바 주가가 수요일 12% 가까이 급등하며 중국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JD닷컴과 바이두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중국 AI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종목을 계속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자금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옮겨가는 순환매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 AI 기업들이 낮은 챗봇 가격을 앞세워 업계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알리바바는 대형언어모델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왔음에도 그동안 주가 흐름이 부진했으나 6월 분기 상거래 부문 손실이 줄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애널리스트 브리핑 이후 반등했다. 주가수익비율은 15배 수준으로 평가된다.

딥시크는 오픈AI 대비 토큰당 가격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프AI의 GLM은 성능 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중국 모델들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노트는 원본 영상의 자동 생성 자막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한 것으로, 실제 발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