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况快照 · 2026-09-27 11:34KOSPI7,080.92+0.90%KOSDAQ844.48+1.21%

미·이란 재교전에 유가 90달러 육박...체어 매파 발언에 금리도 들썩,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반도체 훈풍

行情 · 2026-09-01

코스피·코스닥 변동성 장세, 외국인 매도 지속

9월 1일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과 양전 시도를 반복하다 결국 6790선대에서 움직였고, 코스닥은 2%대 하락하며 818포인트 부근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선물을 모두 매도했고 코스피 현물에서 4천억 원대, 코스닥에서 2천억 원 가까이, 선물 시장에서 6천억 원대 매도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상승폭을 반납하며 1369원대까지 내려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장중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보합권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강세로 전환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 전환과 함께 1%대 상승했다. 다만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적어 테마주 중심의 순환매 장세였고, 정유·화학과 금리 상승 수혜주인 금융·보험, 일부 이차전지 종목이 유의미하게 올랐다.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과 이란의 교전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채금리가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대 지수와 러셀2000 소형주까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이광수는 오늘 시장에 뚜렷한 단일 재료는 없고 모든 참여자가 9월 FOMC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个股

애플 CEO 교체, 팀 쿡에서 존 터너스로

애플이 15년 만에 최고경영자를 교체한다. 팀 쿡은 공급망 관리의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재임 기간 수익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와, 혁신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후임인 존 터너스는 하드웨어 설계자로 불리며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맥 제품의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해왔고 맥의 프로세서를 인텔 칩에서 자체 개발 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2021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을 맡아왔다.

존 터너스의 CEO 취임 후 첫 공식 무대는 9월 9일 신제품 발표 행사가 될 전망이며, 아이폰18프로와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 울트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 이력을 가진 신임 CEO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어떻게 대응할지, AI와 시리 관련 투자를 어떤 방향으로 확대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광수는 팀 쿡 취임 시점인 2011년 8월 11달러였던 애플 주가가 현재 320달러 수준으로 약 30배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경영진 평가의 핵심은 결국 주가로 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전자 세습이 아니라 성과로 CEO가 교체되는 구조 자체가 국내 대기업의 3세 경영 승계 관행과 대비된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애플이 그간 조단위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지속적 투자를 병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경영자 교체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이러한 주주환원 시스템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와의 폴더블폰 경쟁 구도도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삼성이 폴더블 세 번째 라인업 지속 여부를 고민하는 가운데 애플이 늦게 시장에 진입하면서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에 따라 향후 폴더블 시장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产业

8월 반도체 수출 호조,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8월 전체 수출액은 9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역대 3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금액과 단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는데, 메모리 수출 금액이 10% 이상 늘었고 D램 수출 단가도 전월의 애매한 흐름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낸드플래시 수출 단가는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63% 급등해 낸드 가격에 강한 상승 탄력이 붙었음을 보여줬다.

권영크(진행팀)는 1일부터 20일까지 잠정 집계 기준 430억 달러로 추정했던 것이 최종 467억 달러로 집계돼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 추세가 유지되면 9월 반도체 수출 실적은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0조 원을 쉽게 넘어 잘하면 120조 원까지, SK하이닉스는 74조 원을 넘어 80조 원 이상까지 가능하다는 추정이 제시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PC용 D램 고정가가 전분기 대비 18~23% 상승한 것으로 확정 발표했는데, 이는 7월 전망치보다도 15~2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도 D램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시장 컨센서스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114조 9천억 원, SK하이닉스 78조 7천억 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반도체 수출 금액의 전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달 감소세에서 8월 들어 13% 증가로 반전했다.

宏观经济

연준 워시 이사의 매파 발언과 베센트의 4대 국채금리 방어책

연준 관계자(워시)가 물가 안정이 연준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하며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 관련 진전이 미흡했다고 과거 대응을 낮게 평가했고, 2% 물가 목표는 확고하며 충분한 속도로 이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혀 목표치 상향 논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자동으로 정상화되지 않으므로 연준이 직접 물가 안정을 달성해야 하며, 주된 정책 수단은 단기금리이고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진정한 위기 상황에만 써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광수는 이 발언을 시장의 통념과 달리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를 실제로 낮출 것이라는 신뢰를 준다면, 오히려 장기금리는 하락할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미국 2년물·5년물 금리는 10bp 안팎 뛴 반면 20년물·30년물은 1~2bp 상승에 그쳐, 장기 구간에서는 시장이 정책 신뢰를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그는 9월 15~16일 FOMC에서 금리를 올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물가 통제 신뢰를 준다면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현재 시장 상황은 위기가 아니며 장기물 바이백은 가격 통제가 아닌 변동성 완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당히 억제된 상태이고 공급 충격 국면에서는 통상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논리도 폈다. 삼성증권 정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의 국채금리 방어책은 크게 네 가지로, 내년도 장기채 발행 계획 문구를 '증액'에서 '변경 가능'으로 수정한 점, 엔화 방어를 위한 미·일 공동 개입, 연준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메시지, 최소 4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국채 바이백 확대다.

이광수는 국채금리 상승의 근본 원인이 두 가지라고 짚었다. 첫째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로 국채 수요가 줄고 있는 것이고, 둘째는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 공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세출 삭감은 연금 등 고령화 관련 지출 구조상 쉽지 않고 세입 확대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베센트가 이날 G20에서 내놓은 답은 부채 축소가 아니라 성장을 통한 해결이었다고 설명했다. 재정적자를 줄이지 못한다면 그만큼 성장으로 상쇄하겠다는 논리로, 향후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부채 감축이 아니라 성장률로 옮겨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환율 측면에서는 엔달러가 159.8엔대에서 160엔 터치를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이 엔화 방어를 위해 미국 국채를 매각해 달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미국은 일본과의 공조를 명시적으로 선언하며 국채 매각을 자제시키는 대신 엔화 방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国际

미국-이란 한 달 만에 재교전, 유가 90달러 터치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기뢰 설치 부대를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실패한 국가로 규정하며 인플레이션이 300%에 달하고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어 전쟁범죄로 재판받아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올렸다. 여기에 AI로 합성한 이란 폭격 예상도 영상까지 게시하면서 시장은 군사적 긴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 여파로 WTI는 장중 85달러를 넘어 한때 90달러 근접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86.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평화 협정 이후 군사적 대응을 자제하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미국이 선제공격에 나섰고 이란은 요르단 등지의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을 예고하며 재차 기뢰 부설에 나서려는 조짐을 보였다. 이광수는 이란이 트럼프의 중간선거 스케줄을 약점으로 인식하고 호르무즈 해협만 지키면 버틸 수 있다는 계산 아래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은 시간이 자신들 편이 아니라고 보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국채금리도 함께 뛰어 미국 10년물이 4.778%, 2년물이 4.354%, 30년물이 5.27% 수준까지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를 낮추기 위해 베네수엘라와의 대규모 원유 거래를 발표했는데,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지분 20~30%를 인수하고 향후 100년간 원유 수출 물량의 절반가량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다만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정제가 까다로운 중질류(헤비오일)여서 기존 정제 설비 전환에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고, 실제 증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빨라도 8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시장은 즉각적인 유가 안정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국방부는 제너럴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과 7년 장기계약을 체결해 사드·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확대와 조기 납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광수는 무기 재고 부족이 드러난 만큼 격한 전면전으로 확전되기보다는 경제적 압박을 동반한 장기 대치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政策

코스닥 승강제 시행 또 지연, VC 업계 반발

코스닥 승강제 세부안 발표가 벤처캐피털 업계 반발에 밀려 다시 늦어지고 있다. 당초 코스닥 개설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종 개편 방향을 밝히고 내년 시행을 예고했으나, 이후 8월 공청회를 거쳐 9~10월 세부안을 발표하겠다고 미룬 바 있다. 그런데 공청회조차 아직 진행되지 않아 9~10월 발표도 어려워졌고, 내년 시행 자체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벤처캐피털 업계는 시가총액과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 성과만으로 기업 등급을 나누면 바이오나 AI, 연구개발 기간이 긴 기업들이 하위 등급으로 분류돼 낙인 효과를 받게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단순히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일 뿐인데 비우량 기업으로 낙인찍히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다.

박시동은 정책이 표류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자체가 가장 나쁜 결과라고 지적했다. 승강제는 프리미엄·스탠더드·관리 3단계로 코스닥을 나누는 제도인데, 상위 등급에 들지 못한 기업과 이들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모두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 그는 일본에서 도입한 원제도는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방점이 있었지만, 한국식 승강제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단순히 등급을 구분해 낙인찍는 데 그치고 있다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专栏

[광수 생각] 투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모순을 받아들여라

이광수는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수익률이라는 결과는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며,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같은 대가들의 책도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과정을 설명하는 데 방점이 있다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통제 가능한 좋은 과정에 집중해야 하며, 그 과정을 지탱하는 핵심 원리로 그는 '모순의 수용'을 제시했다.

첫 번째 모순은 확신과 의심을 동시에 갖는 것이다. 확신이 없으면 매수할 수 없고 의심이 없으면 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좋은 투자자는 스스로를 믿으면서 동시에 의심하는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 모순은 위험을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손실은 줄이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되 손실 발생 시 이를 관리하는 태도를 동시에 지녀야 한다는 의미다.

세 번째 모순은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에 동시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시장이 오를 때 함께 오르는 종목뿐 아니라, 시장이 하락하는데도 홀로 상승하는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야 다양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례로 코스피가 6월 말~7월 사이 9100선에서 급락하는 국면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들(예로 금호전기가 약 436% 급등)을 제시하며, 이런 종목에 투자하라는 뜻이 아니라 왜 시장과 반대로 움직였는지 분석하는 습관 자체가 좋은 학습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독립 리서치 회사의 지향점으로 '투자를 통해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는 문구를 예로 들며, 언뜻 모순돼 보이는 명제 안에서 기존에 하지 못했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개혁을 주제로 강연했다는 근황을 전하며,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과정에 충실하겠다는 소회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本笔记基于原视频的自动生成字幕整理摘要,可能与实际发言存在差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