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况快照 · 2026-09-27 11:00KOSPI7,080.92+0.90%KOSDAQ844.48+1.21%美元/韩元1,354.40-2.20%

FOMC 하루 앞두고 美 10년물 5% 돌파, 살얼음판 코스피 6600선 공방

行情 · 2026-09-16

FOMC 하루 앞, 코스피 6600선 방어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코스피는 장중 흔들림을 딛고 0.6%대에서 0.8%대까지 오름폭을 넓히며 6670에서 6685포인트 구간을 지나갔다. 직전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나온 반등이지만 거래대금 자체는 크게 줄어든 상태로, 시장 참가자 다수가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낙폭을 키웠다가 저점을 딛고 0.5%대 하락으로 807포인트 부근까지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매도 우위다. 거래소에서만 이날 1조1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5거래일 연속으로 하루 1조원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8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는 5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현물과 엇갈린 흐름을 보여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1367원대를 기록했으며, 19일 예정된 일본은행 금리 결정 스탠스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한국시간 새벽 3시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과 3시반부터 이어질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다. 시장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인상 이후 나올 경기·물가 코멘트에 더 주목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가장 반기는 시나리오는 예정대로 금리를 올리되 향후 물가와 경기에 대해서는 안심시키는 메시지, 이른바 비둘기적 인상 조합이다. 다만 최근 기자회견 시간이 짧아지는 추세여서 이번에도 코멘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왔다.

个股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전망 상향, 테일러 공장 가동 본격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원화 약세라는 부정적 여건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컨센서스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3개월 전 101조원 수준에서 최근 112조8415억원까지, 즉 12조원 넘게 상향 조정됐다. SK하이닉스 역시 3개월 전 75조원이었던 전망치가 현재 78조1291억원까지 올라온 상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실적 전망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당초 1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수요가 커지면서 이미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말까지 양산 검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테일러 공장 가동률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률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 파운드리 부문 흑자 전환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테일러 공장 관련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3분기 파운드리 부문 흑자 전환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아가는 메모리 가격을 내년 1분기 기준 올해 3분기 대비 30~40%가량 인상된 조건으로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최근 중국산 메모리 조달을 타진했던 정황이 있었던 만큼, 결과적으로 삼성이 제시한 인상 조건을 애플이 받아들인 모양새로 해석됐다. 아이폰 등 애플 제품에는 기판·디스플레이·메모리 등 삼성전자 부품이 다수 탑재돼 있어, 이번 가격 조정은 애플의 협상력 저하와 삼성전자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함께 해석되고 있다.

현대차가 투자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업공개(IPO) 시점이 2027년까지도 불투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대규모 양산 지원이 핵심 관건으로, 양산을 통해 수익을 내기 시작해야 기업가치가 정점에 이르러 IPO에 나설 수 있는데 그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회사 고위 임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로, 테슬라 옵티머스 등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들의 양산 속도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력 설비·전선 관련주 강세도 눈에 띄었다. LS그룹 계열 LS에코에너지가 가온전선 미국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미국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지중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침부터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력 설비 테마는 최근 대미 투자·에너지 밸류체인 이슈와도 맞물려 움직이고 있어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产业

메모리 가격 급등과 반도체 수출 훈풍

D램 가격은 연초 대비 거의 세 배, 낸드는 약 두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급등에 힘입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16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9월 전체 월간 수출액은 약 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8월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최근 블랙록이 신흥국, 특히 한국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하는 보고서를 낸 배경에도 금리 상승 속도보다 기업 이익 증가율이 더 가파르다는 논리가 깔려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금리 불확실성이 정리되고 나면 시장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9월 말부터 10월로 이어지는 실적 시즌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宏观经济

美 10년물 5% 돌파, 전 세계 국채금리 동반 급등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종가 기준 5.006%로 마감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10년물이 1996년 이후, 영국 10년물이 2007년 이후, 프랑스 10년물이 2008년 이후, 독일 10년물이 2009년 이후 각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장기금리에 추가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진행된 20년물 미 국채 입찰에서는 수요 부진이 확인됐다. 응찰률이 2.57배로 최근 6개월 평균 2.65배를 밑돌았고, 예정 수익률 5.40%보다 높은 5.42%에 낙찰되며 일종의 프리미엄, 이른바 테일이 붙었다. 해외 투자자 낙찰 비중은 평균 68% 수준에서 한 달 전 62%로 낮아진 데 이어 이번에는 52%까지 떨어져, 해외 큰손들의 미국 국채 수요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해외 수요 공백을 개인 직접 낙찰(약 30%)과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이 떠안는 구조가 이어지면 장기물 국채가 빅테크 등 회사채와의 자금 조달 경쟁에서 추가 금리 부담을 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10년물 금리 급등 배경에 대해 국제유가 급등 등 글로벌 요인과 함께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답했다. 그는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으나, 월가 일각에서는 바이백 시행 이후 오히려 장기금리가 튀어 올랐다며 이 평가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가 버블 붕괴 신호인지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과거 사례를 볼 때 10년물 금리가 5.0에서 5.3% 구간을 추세적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끈적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이 동반될 때 버블 붕괴 조건이 충족된다고 짚었다. 현재는 금리가 5%를 넘어선 첫 번째 조건은 충족했지만,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물가의 추세적 상승은 아직 뚜렷하지 않아 버블 붕괴 신호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国际

중동발 공급 차질에 유가 급등

국제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의 얀부항에서 선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월 유럽행 원유 수출 일정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는 보도와 함께 리비아 일부 지역의 원유 생산·가동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걸프만과 홍해를 아우르는 원유 물류 전반에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때 106~10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04달러 안팎을, 브렌트유는 108달러 안팎을 오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후티 반군의 홍해·호르무즈 봉쇄로 전쟁 초기보다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유가가 그만큼 급등하지 않는 점에 주목해, 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유가 하락 쪽에도 상당한 확률을 배팅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쟁 이전 수준인 70~80달러대로 되돌아갈 가능성과 12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을 함께 저울질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미국과 주요 걸프 국가 군 지휘관들 사이에 모종의 협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군사적 해법이나 가시적인 진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이란과의 휴전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 유가와 가스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FOMC를 앞둔 채권·주식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政策

웨스팅하우스 지분·원전 협상 이견에 대미투자 MOU 연기

18일로 예정됐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대미 투자 관련 국회 보고가 전날 취소됐다는 단독 보도가 전해지면서, 애초 이번 주 예정됐던 한미 양해각서(MOU) 체결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해 합의된 대미 투자 총 2000억달러, 연간 한도 200억달러, 프로젝트별 45일 검토 기간, 그리고 여러 프로젝트의 수익과 손실을 하나의 최상위 기구에서 합산해 처리하는 이른바 엄브렐러 구조가 큰 틀이었는데, 미국 측이 최근 데이터센터용 가스 발전소, 원전 8기 신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등을 잇달아 요구하면서 총액이 한도를 넘어서고 프로젝트별 개별 정산을 요구하는 등 이견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웨스팅하우스 지분 문제다. 한국 측은 원전 수출 관련 의사결정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5~20% 수준의 지분과 의결권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 측은 5% 안팎의 재무적 투자 수준을 제시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체결된 협약으로 한국형 원전의 독자 수출이 사실상 제약된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는 이 족쇄를 풀기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상업적 타당성에 대해서도 양측 시각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MOU 체결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 성과를 부각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셈법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한국 입장에서는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은 만큼 45일 검토 기간을 충분히 활용해 지분율·수익 정산 방식 등 핵심 쟁점을 차분히 조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간밤 미국 상원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클래리티법안의 토론 종결 표결이 60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찬성 50표에 그치며 좌초됐다. 클래리티법 통과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확대와 이를 통한 미 국채 수요 증가로 이어져 베센트 재무장관이 구상한 단기물·장기물 균형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만큼, 법안 좌초는 국채 수요 위축과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오히려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专栏

바이오 미공개정보 이용, 삼성 액티브 펀드매니저 선행매매까지 흔들리는 시장 신뢰

합동수사·대응단이 한 바이오 회사 본사와 직원을 상대로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의 공시가 발표될 때마다 주가가 급등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는데, 내부자들이 공시 발표 직전 미리 주식을 사들였다가 공시로 주가가 오르면 곧바로 물량을 던지고 빠져나온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호재가 터질 때조차 내부자들의 사전 매수·매도 물량이 먼저 쏟아지면서 초반부터 주가가 흔들리는 일이 반복돼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령이 직접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두고 회사가 망신당할 정도로 엄히 다스리겠다고 언급한 만큼 법적 처벌 수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사건뿐 아니라 그동안의 거래 내역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자산운용사의 코스닥 액티브 펀드 담당 매니저가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단독 보도도 전해졌다. 해당 펀드는 지수 비중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유망 종목의 편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높이는 액티브 전략을 내세워 시장의 관심을 모았는데, 정작 펀드가 편입을 공시하기 전 담당 매니저가 차명 계좌와 테더링 등 추적이 어려운 수법을 동원해 해당 종목을 먼저 사들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가 종목 비중을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 자체를 악용해 사실상 전체 시장을 상대로 선행매매를 한 셈이라는 점에서 사안이 무겁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산운용업은 본질적으로 투자자의 신뢰에 기반한 산업이라는 점이 거듭 강조됐다. 투자신탁이라는 말 자체가 투자자가 운용사를 믿고 자금을 맡긴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만큼, 이를 배신하는 선행매매는 개별 매니저의 일탈을 넘어 업계 전체의 신뢰 기반을 흔드는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해당 매니저의 실명 공개, 운용사 차원의 공식 사과, 전체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컴플라이언스 전수 조사가 필요하며, 향후 유사 사건 재발 시 담당자 신상을 공개하는 방안까지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홍보만 하고 책임 설명은 없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내내 월드컵 광고 등을 통해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런데 정작 IPO 시점이 불투명해졌다는 부정적 소식은 회사 차원의 공식 설명이 아니라 익명을 요청한 고위 임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 형태로 흘러나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분위기를 띄울 때는 회사가 전면에 나서고, 정작 불리한 소식은 익명 뒤에 숨어 슬쩍 흘리는 방식은 투자자와 시장에 대한 설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전략적 실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기업공개, 즉 IPO는 문자 그대로 회사를 공개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끌어들이는 행위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계획과 책임 있는 설명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많은 투자자들이 현대차의 로봇 사업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온 만큼, 회사가 불확실성을 키운 데 대해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명확한 사업 계획을 직접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本笔记基于原视频的自动生成字幕整理摘要,可能与实际发言存在差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