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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100 돌파, 4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에 반도체 랠리 가속

产业 · 2026-09-08

원전 8기 대미투자 윤곽 — 웨스팅하우스 지분·비용 리스크 남아

미국이 총 대미투자 3,500억 달러 중 1,200억 달러를 원전 여덟 기 건설에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단독 보도가 전해지며 원전·건설 관련주가 급등했다. 오르비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전기술이 16%대, 대우건설이 14%, 현대건설이 6%대 강세를 보였다. 빠르면 이달 18일 프레임워크 서명·발표 가능성도 거론됐다.

패널들은 미국이 오랜 기간 방사선 누출 우려로 신규 원전 투자를 자제해오다 데이터센터發 전력 수요 급증으로 방향을 튼 점에 주목하며, 전 세계에서 미국에 원전을 지어줄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한국(과 중국)뿐이라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한국 기업들에 큰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다수 짚었다. 전 세계 원전 프로젝트는 평균적으로 최초 예산 대비 3배 이상 비용이 증가하고 공기도 통상 3배가량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총 투자금이 애초 계획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과거 협약에 따라 웨스팅하우스가 해외 원전 수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상당 부분 쥐고 있어, 이번 대미 투자를 계기로 협약 재조정이나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이 기존의 '엄브렐러(사업 간 손익 통합정산)' 방식 대신 '프로젝트별 개별정산'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협상 변수로 거론됐다. 아울러 미국 내 건설은 노동 규제가 까다롭고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붐으로 원가가 급등할 수 있어, 단순 수주보다 원가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한국이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공급자라는 점에서 협상에서 더 당당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 기대감에 급등한 건설·원전 관련주
한전기술
16%
대우건설
14%
현대건설
6%
미국 원전 8기 투자 소식에 한전기술이 16%대, 대우건설이 14%, 현대건설이 6%대 상승하며 원전·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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