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际 · 2026-09-11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에 유가 100달러 재돌파
브렌트유와 WTI 모두 100달러를 넘어섰고 WTI는 103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백악관에서는 이번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10척가량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시설 타격 이후 원유 생산량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OPEC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수는 유가가 100달러라는 상징적 선을 넘긴 것 자체가 시장 심리를 자극한다고 짚으면서도, 15~20년 전에도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다가 정세 안정과 함께 되밀린 전례가 있어 유가는 수급이 아니라 정치·지정학 변수로 움직이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유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유가 상승이 식품 물가 등 실생활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