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情 · 2026-09-11
코스피 7천 붕괴, 외국인 이틀 연속 매도 폭탄
코스피 지수가 2.5%대 하락하며 6800대로 밀려 7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 역시 1.8%에서 마감 무렵 2%대 약세로 확대되며 810포인트대까지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거래소에서 장중 1조5000억원대였던 매도 규모를 마감 무렵 1조9000억원대까지 늘렸고 코스닥에서도 3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1조1000억원 넘게 매도해 부담스러운 수급이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간밤 소폭 반등 후 다시 약세로 돌아서 1347원대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이 빠진 배경으로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 오름세, 유가의 100달러 재돌파, 이스라엘-이란 확전 우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거론됐다.
다음 주 일정도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우리 시간 기준 17~18일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일본은행,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이 몰려 있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우선 해소될 구간으로 지목됐다. 이 불확실성이 걷힌 뒤 이어지는 20일경 발표될 반도체 수출 지표가 실적 전망 상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