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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 2026-04-30

4월 FOMC 세 번 연속 동결, 최대 반대표로 매파적 해석

미국 4월 FOMC는 기준금리를 3.75%로 세 번 연속 동결했다. 동결 자체는 예상된 결과였으나 반대표가 네 명이나 나와 1992년 이후 최대 반대표 수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티븐 마이런은 25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고 나머지 세 명은 오히려 성명서에 '완화 편향' 문구를 넣는 데 반대하며 매파적 색채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임기 종료 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상 의장 임기가 끝나면 이사직도 함께 사퇴하는 관행이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형사 기소 등 법률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파월을 '미스터 투 레이트'라 칭하며 금리 인하가 항상 늦다고 재차 비판했다.

네 명의 반대표 중 세 명이 매파 색채를 드러내면서 시장은 향후 연준 내 강경파가 늘어날 것으로 해석했고,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 대비 상대적 매력이 줄어들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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