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2026-06-17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 아시아 시장은 미국과 다른 행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이후 불확실성 해소 흐름을 타고 0.7%대 강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장중에는 7만엔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2013년 아베노믹스 이후 약 12년 만에 지수가 7배가량 상승한 결과로, 한국 코스피도 충분히 이와 유사한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 섞인 평가가 나왔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8%대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1% 넘게 밀렸다가 낙폭을 0.5%대로 줄이며 신규 상장주 관련 옵션 거래 영향으로 변동성이 다소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시장이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과 달리 아시아 각국 증시는 저마다 다른 재료에 반응하며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