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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4700조 AI 코리아 청사진 공개…미 반도체 장비주까지 견인

정책 · 2026-06-30

4700조 AI 코리아 청사진, 전국 산업거점 재편

정부는 전국에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4700조원 규모의 AI 코리아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송도 바이오, 충남 HBM, 광주 반도체, 구미 AI 데이터센터·로봇, 울산 에너지저장장치(ESS), 거제 조선업으로 특화된다.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은 투자, 속도전, 생태계 세 가지로 요약된다. 서남권에만 800조원, 충청권에는 81조원 규모의 HBM 패키징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 연구개발에 15년간 30조원 이상을, 정부는 2027년 반도체 특별회계에 2조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속도전 측면에서는 5년 내 D램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완공 기간을 기존 대비 12개월, 삼성전자는 7개월 단축하기로 했으며 특히 평택 5·6공장은 순차 건설에서 동시 건설로 전환해 3~4년가량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는 동남·대경권을 소부장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력 양성과 국방 반도체법 관련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광주 반도체 공장과 충청권 HBM 공정에 약 140조원을 투입하고 로봇·배터리는 영남 거점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SK하이닉스는 서남권 반도체 공장에 약 400조원, 청주 인근에 100조원을 더해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방점을 찍는다.

AI 데이터센터는 1단계로 2029년까지 8.4GW, 550조원 규모로 조성되며 2단계 확장도 예정돼 있다. 목표는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데이터센터 용량의 25%를 한국에 유치하는 것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10대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 개발이 새만금을 거점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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