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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D-1, 레버리지發 변동성 속에 격동의 한 주 시작

정책 · 2026-07-06

강훈식 실장 '반도체 초과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인터뷰에서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법인세수를 재원으로 삼아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이를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중앙정부의 연간 예산이 약 700조원 규모로, 연초에 미리 예상 세입을 편성해 두는 구조라는 배경과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 한 기업만 봐도 2분기 영업이익이 90조원 안팎, 많게는 1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평시 세입 계획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초과 법인세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행자들은 이런 이례적 초과 세수를 일반 재정과 섞어 관행적으로 쓰는 대신, 특정 목적에만 쓸 수 있도록 별도로 떼어 놓는 것이 '기금'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60~70여개 기금의 총 규모가 약 600~700조원인데, 이번에 신설될 기금도 그에 못지않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강 실장은 아울러 그간 신규 원전 건설에 부정적이었던 기존 에너지정책 기조를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통상 7~9년이 걸리는 원전 건설 기간을 어떻게 단축할지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지수 약세 속에 오전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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