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스냅샷 · 2026-09-27 11:10코스피7,080.92+0.90%코스닥844.48+1.21%WTI92.41-3.52%금4,321.20-1.43%

코스피 7,100 돌파, 4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에 반도체 랠리 가속

시황 · 2026-09-08

이번 주 시장 일정 총정리 — CPI가 최대 변수

이번 주 화요일에는 한국의 2분기 GDP와 일본 GDP가 발표되고, 수요일에는 한국 8월 실업률과 함께 미국 재무부의 장기물 국채 바이백이 처음 시작된다. 같은 날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애플의 신형 폴더블 아이폰 공개가 예정돼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목요일은 옵션 만기일이자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일이며, TSMC의 8월 매출과 오라클·어도비의 실적 발표도 겹친다. 금요일에는 한국의 9월 초순 수출 데이터와 함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데, 이 지표가 다음 주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패널들은 금요일 CPI 발표가 한국 장 마감 이후, 미국 장 개장 전에 이뤄지는 시간 배열이 한국 시장에 유리하다고 짚었다. CPI가 우호적으로 나오면 월요일 한국 증시가 먼저 반응할 수 있는 구도라는 설명이다.

고용지표 해석을 두고는 논쟁이 있었다. 최근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금리 인하 확률이 저번 고점 70%대보다 낮은 59%에 그친 이유로, 레저·접객업 등 서비스업 중심 증가와 여성 고용 비중 확대 등 고용의 질적 측면이 부각되며 시장이 고용지표를 예전만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전년 대비 3.1%에 그쳐 물가상승률을 밑돌며 실질임금이 늘지 않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결과적으로 연준 위원들 간 이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이번 주 CPI가 정책 균형추를 흔들 핵심 변수로 지목됐으며, 패널들은 대세 상승장이던 작년과 달리 현재는 박스권 장세라 이런 지표들을 세세히 챙겨야 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7,100 돌파 — 4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이날 코스피는 장중 2%를 넘는 강세를 보이며 7,166포인트까지 올라섰다. 지난 7월 23일 7천선이 붕괴된 이후 약 33거래일 만의 회복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거래소와 선물시장에서 각각 4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에 나선 점이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특히 전일에는 외국인이 거래소에서만 3조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조원 넘게 매도하며 역대급 손바뀜이 나타났다.

패널들은 6월 초 9,100선에서 급락해 5,5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다시 40여일 만에 7천을 회복한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이미 작년 연간치를 넘어서며 미국·중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 '1조달러 수출국'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펀더멘털에는 큰 우려가 없다는 진단이다.

관건은 외국인 수급 복귀였는데, 이를 이끈 핵심 변수로 환율 하락이 지목됐다.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200원 넘게 떨어지면서 한국 자산의 매력이 부각됐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일본 증시(니케이 0.07% 상승에 그침) 대비 자금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상 확률이 99%, 일본은행 금리 인상 확률도 98%까지 반영되며 엔화 강세·달러 약세·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흐름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대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구간별 순매수 누적 물량이 최대 17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이 있어, 지수가 7,500~8천선으로 빠르게 오르면 이 매물대가 매도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개인들이 이미 상당 부분 물량을 던진 이후이기 때문에 외국인·기관이 이를 소화하면 오히려 '매물대 진공' 상태에서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5~7%대 강세를 보였고, 두산에너빌리티(원전·가스터빈 기대감), 건설주, 반도체 소부장이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10%대 급등했다.

장중 상승폭 확대 — 코스피 2.3%, 코스닥도 동반 강세

장 후반 코스피는 상승폭을 더 키워 7,166포인트까지 오르며 2.3% 강세로 마감권에 진입했다. 코스닥도 0.7%대 상승하며 828포인트를 지나갔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400억원대, 코스닥에서도 소폭이지만 400억원대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5~7%대 상승하는 등 반도체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미국 마이크론이 3%, SK하이닉스 ADR 격의 프리마켓 시세가 5%대 오르는 등 다음날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도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우호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조정을 보인 반면 2차전지·반도체 소부장은 강세를 유지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이 10%대 급등을 이어갔다.

이 노트는 원본 영상의 자동 생성 자막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한 것으로, 실제 발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