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 2026-09-10
KRX 반도체 지수 리밸런싱, 삼성전자·하이닉스 비중 조정
KRX 섹터 지수는 개별 종목 비중을 20%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는데, SK하이닉스가 36.7%, 삼성전자가 22.8%까지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날 선물옵션 만기와 맞물려 기계적인 비중 조정이 이뤄졌다.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세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약 7조 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일곱 배 늘어난 상태다.
추정에 따르면 하이닉스에서 약 16%, 삼성전자에서 약 3% 비중이 줄어들며 금액으로는 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두 종목 모두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규모로 폭락 우려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반대로 비중이 늘어나는 한미반도체(약 3,000억원)와 주성엔지니어링(약 1,800억원) 등에는 자금 유입이 발생하면서 이날 두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펀더멘털 이슈가 아닌 순수 수급 요인에 따른 변동성으로, 전체 반도체 섹터 내 자금 배분이 조정되는 성격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KRX 반도체 지수 내 개별 종목 비중
SK하이닉스
36.7%
삼성전자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