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스냅샷 · 2026-07-12 04:41코스피7,475.94+2.52%코스닥837.43+5.47%

삼성전자 역대 최대 실적에도 코스피 6%대 급락...레버리지·ETF발 매도 도미노가 변수로

시황 · 2026-07-07

사이드카 발동...코스피 6%대 급락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낙폭을 6%대까지 키우며 7,458포인트까지 밀렸다. 코스닥 역시 3%대 하락하며 820포인트 부근까지 내려갔다. 양대 지수 모두 장중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9%가량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조7000억원대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600억원대 매도세를 보였다. 다만 기관 중 연기금은 96억원 규모의 소폭 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525원대에서 움직였다.

낙폭이 커지면서 이날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증시가 '오징어게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과 레버리지 상품,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경고성 기사를 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00개 안팎에 그쳐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반기 시장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연준 스탠스와 빅테크 실적,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확인 등 아직 검증되지 않은 변수가 많다는 진단이 나왔다. 변동성 국면에서는 현금 비중을 70대 30 수준까지 확보해야 하락 시 매수, 상승 시 매도의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AI·전자 관련 비중과 금융·조선·방산 등 방어주 비중을 절반씩 나누는 방식이 거론됐다.

[글로벌] 다우 사상 첫 53,000 돌파, 3대 지수 동반 상승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에 그쳤지만 장중 사상 처음으로 53,000포인트를 넘어섰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 넘게, S&P500지수는 0.7%, 러셀2000지수는 0.4% 각각 올랐다.

장 초반에는 지난주 목요일 급락의 진원지였던 반도체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AMD가 장중 한때 10% 가까이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후 수급은 초반 부진했던 메타, 알파벳(구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로 옮겨가며 반도체의 상승 탄력이 약화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46%까지 소폭 내려오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68달러선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이란과의 긴장이 일주일가량 소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유가는 해당 구간에 머물렀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하락하다 100선을 지키며 100.8을 기록했고, 금값과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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