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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정점론 vs 저울론, 출렁이는 코스피 속 이해민 의원이 던진 AI 메가프로젝트 승부수

종목 · 2026-07-08

삼성전자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갈리는 목표주가

삼성전자는 1분기 57조원에 이어 2분기 약 89조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2015년 이후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에서 이 두 분기만 유독 돌출된 형태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일시적 현상으로 볼지 새로운 이익 구조의 시작으로 볼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키움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낮췄다. 하반기 주당순이익 증가율 둔화, HBM4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와 중국 메모리 업체와의 경쟁 심화 우려가 근거로 제시됐다. 반면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하며 리포트 제목을 '많이 벌고 많이 오른 것이 원죄'라고 붙여 화제가 됐다.

미국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비중을 줄이고 하이퍼스케일러 비중을 늘리라는 리포트를 냈다. 진행자들은 이 리포트의 논리가 순환 참조 오류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생태계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반도체 대신 하이퍼스케일러를 사라는 것은 결국 다시 반도체 수요로 귀결되는 모순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모건스탠리가 과거 '윈터 이즈 커밍' 리포트로 메모리 겨울론을 폈다가 몇 달 만에 사과한 전례,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주관사단에서 제외된 사실 등을 근거로 메시지에 대한 신뢰도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글로벌] 아마존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 메타·MS AI 모델 공개

아마존은 최소 25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회사채를 8종 만기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만기가 최장 40년에 이르는 이번 채권 발행은 대부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관측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메타는 알렉산더 왕이 이끄는 슈퍼인텔리전스랩스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모델 뮤즈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소셜 앱에 탑재될 예정이며 메타가 AI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는 시장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셀과 아웃룩 일부 기능에 자체 개발 모델 MA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AI 모델이 부재하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나스닥100 지수에 신규 편입된 스페이스X는 편입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 하락해 149달러 선에 마감했다. 목표주가를 놓고는 월가 내 이견이 컸는데 레이먼드제임스는 800달러, 모건스탠리는 300달러, 도이체방크는 255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테슬라는 합병 모멘텀 기대와 로봇택시, 사이버캡 사업 확대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늘고 있으며 8~9월로 예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도 주목받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타이거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으며, 비자는 6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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