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이어지며 코스피 6450선까지 하락
10월 12일 국내 증시는 장중 내내 저점을 낮췄다. 코스피는 2.5%가량 하락해 645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3% 넘게 떨어져 850선 부근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335원으로 소폭 안정됐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매수 주체를 찾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00억원가량을 순매도해 5거래일 연속 팔았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했고,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 규모도 2700억원대였다. 선물 매도는 다소 줄었지만 현물과 선물 모두에서 뚜렷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수요일, 생산자물가지수는 목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연준 베이지북도 공개된다. 한국은행·IMF·세계은행 연차총회, 미국 금융주 실적, ASML과 TSMC 실적, 금요일 미국 옵션 만기도 시장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월요일 OCP 글로벌 서밋에는 AMD 리사 수와 메타·ARM·엔비디아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요일에는 미국 기존주택 판매와 프랑스 2027년 예산 심의가 예정돼 있고, 애플의 스마트홈 허브 공개도 관심사다. 테슬라의 차세대 로보택시 관련 행사는 기상 악화로 미뤄져 이번 주 열릴 예정이며, 국제에너지기구는 G7 비축유 방출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